loading
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김준호와 결혼 결심 이유 밝힌 김지민

by 지식향 2025. 4. 8.
반응형

동료에서 연인으로

개그맨 김준호가 후배이자 동료인 김지민과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하게 된 계기를 방송에서 공개했습니다. 

김준호는 tvN STORY '김창옥쇼3'에 출연해 MC 김지민을 놀라게 했으며, 이날 동료 개그맨 황제성은 다음과 같은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후배와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을 준비 중이다. 오래 알고 지낸만큼 여자친구와 코드가 너무 잘 맞는다. 그런데 둉료였어서 그런지 자꾸 선을 넘는다. 사람들 앞에서 다 들리게 '오빠 이빨 닦았어? 양치할 때 혓바닥도 닦아야 해' 독설을 하는 예비 신부. 나도 이제 50살인데 선 좀 지켜줘"라는 김준호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이에 김지민은 "방송하면서 입마름이 오는 것은 처음인 것 같다. 너무 긴장해서"라면서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이날 김지민은 사연자로 김준호와 함께 객석에 자리 했습니다. 

 

결혼을 결심하게 된 동기

오늘 7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만큼 궁금증 쏟아진 이날, 황제성은 이들에게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계기에 대해 물었고, 김준호는 "예전에 동료였고 후배였는데 완전 여자로 보인 게 동료들과 캠핑을 갔는데 옆텐트에서 지민이가 자는 텐트 문을 열었는데 인형이 자고 있더라. 저 인형을 가져야겠다" 라면서, "지금 생각해 보니까 인형이 돈도 많이 벌어오고, 저축도 많이 했다"며 말했습니다. 

 

이에 김지민은 "그냥 불씨가 확 튀었던 것 같다. 순간이 기억 안 나고 '한 번에 빠졌다'가 맞는 표현인 것 같다"라고 말하며 김준호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서로를 아까며 결혼을 약속한 두 사람이지만 다른 연인들과 마찬가지로 김준호에게도 불만이 있었으니, 바로 김지민의 잔소리였습니다. 

 

김준호는 "지민이가 팩폭을 하는데, 나에 대해서 조언은 조언인데, 때와 장소에 안 맞게 한다. 골프를 치다가 버디 찬스가 온다. 집중을 하고 있는데 '나 지금 버디 찬스야'하기 전에 '아 이 닦았어?'라고 한다. 내가 기쁜 순간인데, 이따가 끝나고 얘기해도 되는데. 그럼 버디가 들어가겠냐"라며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서로 코드가 잘 맞는 두 사람

그럼에도 두 사람은 서로 웃음 코드가 잘 맞는 짝이었습니다. 김준호는 김지민과의 결혼 결심에 대해서 "홍대에서 킥보드를 타는데 지민이가 먼저 달렸다. 그런데 언덕에서 사라졌다. 킥보드가 점프해서 떨어진 거다. 나는 뒤에서 봤을때 너무 재미있는 거다. 너무 웃겨서 웃기만 했는데 딱 쳐다보다. '괜찮냐'라고 하니까 '늦었다'라고 하더라. 그 이후로 '괜찮아' 먼저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김지민은 "장난치는 거는 웃기면 용서가 된다. 이걸 사람들에게 다 이야기하고 다니니까 그 순간 내가 여자가 되는 거다. 잔소리 많이 한다고 하는데 내가 얘기한 잔소리는 나쁜 게 하나도 없는 잔소리다. 다 맞는 말"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앞으로 두사람의 날에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 봅니다. 

반응형